어르신들을 위한 시사회를 하면서 전국을 다니는 동안 지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동안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외에는 잘 알지 못 한터라 전국의 지회를 방문하면서 짬나는 시간을 이용해 그 지역의 역사와 명소에 관심을 갖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서천의 장항, 순천의 순천만국제정원, 제주와 여수를 오가는 여객선 골드스텔라호, 함양의 상림숲, 대구의 경상감영공원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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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軍浦)라는 명칭은 1699년(숙종25년)에 간행된 옛 지도에 군포천(軍浦川)이라는 기록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군포역은 1905년 경부선이 개통하면서 군포장역이란 명칭으로 생겨났는데 나중에 군포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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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역전시장의 옛 이름은 군포장이었다고 합니다. 군포장은 원래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에 있었는데 1925년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군포장역으로 이전하면서 현재의 군포역전시장이 된 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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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의 산, 수리산 관모봉에 올라가서 군포 시내를 바라보았습니다. 군포 시내가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리산 관모봉에서는 군포는 물론 시흥, 서울, 과천, 안양, 의왕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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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18일 오후 2시 군포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군포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 연련(戀鍊)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이영식 회장님과 많은 군포 어르신들이 연련(戀鍊)을 관람해주셨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군포 김영남 어르신과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이영식 회장님께서 영화감상소감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영화 화면과 사운드가 다소 정상적이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