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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뱅이굿 시나리오에서 평안도 대사가 쓰여지기까지
배뱅이굿 시나리오에서 평안도 대사가 쓰여지기까지
18세기 후반이 배경인 영화 배뱅이굿은 그 당시의 말을 재현할 순 없다하더라도, 6.25 동란 이후 사회주의 국가로 변한 현재 이북말이 되어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음운, 문법, 어휘 등의 평안도 방언을 연구한 학자들의 자료를 참고했고, 6.25 동란 이전에 활동했던 작가들의 작품을 참고했습니다.
특히 평양 출신 김동인 작가의 초기 작품은 대사는 물론 해설까지도 1920년대의 평양말이 살아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평안도 대사는 Pre production 연기훈련 기간에 평안도 출신자에게 언어 지도를 받은 후 촬영에 들어가고자 합니다.
김동인 '약한 자의 슬픔' 중에서 (출처: 김동인 단편집 / 김동인 지음 ; 김미현 엮음, 출판사: 지식을만드는지식, 발행일자: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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